[내돈내산] 이케아 추천 아이템 2 / 주방용품

그동안 약 5년간 이케아 제품만 100가지는 사용을 해본 것 같은데, 그 중 가장 잘 사용했던 제품들을 추천하려고 한다. 

블로그에 링크된 주소로 구매를 하시는 경우, 일정금액을 지급받습니다.

 

1. 키친타올, 행주 / 엘리(Elly)

이케아에는 다양한 종류의 키친타올(한국제품명 행주)가 있는데, 여러개 써본 결과 4개 묶음으로 판매하는 엘리가 제일 편하게 쓰기 좋았다. 몇년동안 이것만 12장 정도 사용해오고 있다. 

 

테클라 행주는 소재가 너무 흐물거려서 물기를 많이 흡수하지 못하고 세탁을 하면 줄어든다 ㅠㅠ 엘리는 너무 무르지도 너무 뻣뻣하지 않고 물기를 닦기에 최적이다.

 

유리나 대리석이 특히 잘 닦이고 닦고나면 뽀도독 하는 느낌으로 깨끗함. 여긴 화장실, 주방, 거실 등 대부분이 대리석이라 요거 넘 잘 사용하는 중

 

우리집 식탁이 글래스코팅이 되어 있어서 이걸로 꼭 마지막에 싸악 닦아내면 물자국없이 깨끗하다. 그리고 식기세척기 돌린 후 남은 물기를 이걸로 깨끗히 닦아내는 용도로도 사용중이다. 

가격도 저렴하니까 세탁기 막 돌리고 대충 막 쓸 수 있어서 참 좋다 !

현재 이 제품은 이케아 자체에서는 링크를 찾기가 힘든데 쿠팡에는 있네 ;; 

 

이케아 엘리 주방 티타올

 

2. 조리도구통 / 오르드닝 (Ordning)

(좌) 이케아 키친툴, (우) 오르드닝에 키친툴 넣어봄

해외에 와서 우리보다 먼저 살고 계시던 분들이 한국에 귀임하시며 주신 것들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조리도구통인 오르드닝이다. 

 

처음엔 그냥 투박해보이는 스뎅 스타일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지금도 디자인은 내 스타일이 아닌것 같다. 하지만 실용성면에서는 최고 점수를 주고 싶다.

 

일단 저 통 안에 나는 현재 20개 정도의 조리도구를 넣어두었는데, 단 한번도 쓰러지거나 넘어가지 않았다 !

이건 정말 중요하다. 왜냐하면, 요리하는 동안 조리도구통이 쓰러진다면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 안넘어간다 ! 안전을 위한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 

 

안에 넣어둔 키친툴은 튼튼하긴 한데 나에겐 너무 크고 단단해서 좀만 더 짧고 유연했으면 싶은 마음을 생기게 했다. 내가 그렇게 손이 작은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평균적인 신체를 가지고 있는데도 ;; 

 

북유럽 사람들이 아무래도 키도 손도 발도 크다보니, 가끔 이케아 제품을 보면 가위도 집게도 사용하기 불편할 정도로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케아 조리도구들은 다른 브랜드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케아 ORDNING조리도구통

 

 

3. 체 / 이데알리스크 (Idealisk)

이건 한 3년 동안 주방에서 정말 잘 쓰고 있는 제품인데, 동그란 체망에 위에 꼭지가 두개가 나와있어서 그릇위에 걸쳐 올려두고 물기빼기가 좋다. 

 

핸들의 굵기도 매우 적당하고 동그란 원의 지름이 15센티 정도여서 일반적인 크기의 냄비와 사용하기 좋고, 만약 좀 더 큰 냄비와 사용하더라도 걸쳐두는 꼭지 부분이 있어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체 스테인리스 이데알리스크 20 cm

 

4. 식기건조대 / 핀토르프 (Fintorp), 다용도 수납함 / 순네르스타 (SUNNERSTA)

식기건조대가 필요해서 이케아에 갔다가 크기도 모양도 마음에 들어서 구입하고 현재 4년동안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일단 크기가 많이 크지 않은데, 한꺼번에 많은 식기를 말리기에는 부적합 할 수도 있다. 

 

나는 현재 지금 집에서 식기세척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타올로 물기를 닦아도 안에 까지 꼼꼼히 마르지 않는 제품들(락앤락, 텀블러 등)을 자연건조 시키기 위해 구입한 거라서 큰 건조대가 필요 없었다. 

 

식기건조대 옆에 걸어둔 건 순네르스타 다용도 수납함 이다. 다행히 건조대의 프레임에 맞아서 칫솔과 치약을 담아두고 사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색연필 꽂이로 많이 사용되는 것 같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이케아 홈페이지에서는 핀토르프를 찾을 수가 없다. 아마 단종된 것 같기도 하고 ;; 이것도 쿠팡에 있네 ! 쿠팡에 없는 건 뭘까 ;;;

 

식기건조대 블랙 아연도금 핀토르프 37.5x29x13.5 cm

 

이케아 팀코_이케아 SUNNERSTA 순네르스타 보관용기 화이트 303.037.36

 

 

5.  냄비 뚜껑, 후라이팬 정리대 / 바리에라 (VARIERA)

이것도 쓰던 것을 물려받았는데, 처음에는 사용처를 몰라서 한동안 쓰지 않았다. 접시 정리를 하기에는 너무 크고 무거웠기 때문에 ;; 나중에 사용처를 알고는 지금은 잘 쓰고 있다.

 

일단 스텐으로 되어서 굉장히 묵직하고 크기도 큰 편이다. 후라이팬이나 냄비뚜껑 등을 칸칸이 넣어도 쓰러지지 않아서 매우 안전하게 느껴졌다. 

 

칸칸의 넓이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용도에 따라서 촘촘하게 넓게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현재 약 4년 이상 사용했는데 어디하나 고장나지 않고 쓰고 있다. 

IKEA 이케아 RATIONELL VARIERA 냄비뚜껑 보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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