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이케아 추천 아이템 1 / 정리함, 생활용품

 

이케아의 모든 제품이 좋은 건 아니다. 하지만 해외살이를 하다보면 한국처럼 다양한 생활용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 해외에는 몇년 사용하는 용도로는 이케아가 참 괜찮다는 생각이다. 

 

그동안 이케아 제품을 참 많이 사용했는데, 5년 이상 사용한 제품도 있다.

이케아의 내구성은 어떨까 ? 지금부터 1년 이상 꾸준히 사용한 제품을 위주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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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르테라 / Sortera

 

이건 2016년에 구입을 했는데, 그 때 아이가 3살 정도라서 레고 듀플로를 가지고 놀 때 였다.

레고 듀플로를 담기 위해서 뭘 살까 하다가 이것을 구입했는데, 너무 만족이다.

 

원래 용도는 분리수거함 인 것 같은데, 그만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 !

이 제품은 60L, 37L 두가지 사이즈로 나오는데, 나는 작은 사이즈를 구입했다. 근데도 충분히 크다.

 

내가 가진 레고 듀플로가 약 3개 세트 정도 였는데, 그 것을 다 넣으니 반 정도 찬 수준 ;;

나도 좀 놀랐다. 저렇게 많이 들어간다는 사실에 ... !

 

그리고 위로 여러개를 쌓을 수 있고, 뚜껑을 전체를 열지 않아도 물건을 넣고 꺼낼 수 있다는 것이 아주 큰 장점이다.

그래서 위의 사진처럼 책장 밑에 넣고도 입구만 살짝 열어 물건을 넣고 꺼내고 했었다.

 

이제 아이는 레고 듀플로를 졸업하고 레고 프렌즈를 가지고 논다. 이 정리함은 그대로 안의 들어있는 빅블럭 들과 함께 조카에게 물려주었다. 약 5년정도 깨지지도 않고 내구성 좋아 잘 사용되는 제품이다. 

 

분리수거함+뚜껑 화이트 소르테라 37 L

 

2. 레고정리함 / GLIS 글리스

집에 레고가 많아 정리하려고 하다가 알게된 레고함이 이케아 GLIS 인데, 나는 누가 쓰던 걸 물려받아서 쓰다가 좋아서 몇 개 더 샀다.

 

레고함으로 딱이다 ! 칸 자체가 큼직해서 길고 특이한 모양의 블럭도 수납이 가능하다. 색깔별로 구분해서 착착 놓어두었다. 뚜껑이 있는데 탈착이 가능해서 편리하다.

​

아주 자잘한 손톱보다 작은 블럭들은 그 옆에 다이소에서 산 반짓고리함을 이용한다. 작은 블럭이나 소품담기에 최적인 것 같다.

 

 

https://coupa.ng/bJLjaG

이케아 GLIS 글리스 수납함 뚜껑 투명 34x21cm 802.831.04

 

3. 캔들 / GLIMMA 글림마

얘는 무지무지 저렴하다. 한국에서는 초를 켜는 문화가 없는데, 여기는 부엌이 환기가 잘 안되는 구조가 많아서 (부엌에 창문이 없다) 그렇다보니 냄새를 잡기 위해서 초를 많이 이용한다.

 

집집마다 화장실, 부엌 등에 초나 디퓨저를 항상 놓아둔다. 그래서인지 향초나 디퓨저를 판매하는 곳도 많고 향도 엄청 센편이다.

 

이케아에서 파는 글림마 처럼 작은 초의 종류가 많은데, 다양한 향이 있다. 내가 산 건 향이 전혀 없어서 좀 아쉬웠다. 우리나라에서는 무향을 선호하지만 나도 외국생활 하다보니 어느정도 향이 있는 걸 좋아하게 되었다.

 

이건 작아서 한번 켜두면 한두시간 정도 타다가 초를 다 태우고 스스로 꺼진다. 특별히 초를 끄거나 하지 않아도 된다. 촛불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 

 

[이케아] 80388945 GLIMMA 글림마 미니양초 100개

 

4. 스텝스툴 / MÄSTERBY 메스테르뷔

외국은 아파트 층고가 3미터 정도 되는데, 우리나라는 일반적으로 신축이 2.4미터 구축이 2.2미터라고 하니 정말 많이 차이가 난다. 그렇다보니 여기서는 높은 곳에 있는 수납장 사용이 힘들다 ;; (키카 모자라 ㅠㅠ)

 

또 서양인들 기준으로 세면대, 싱크대, 선반장 등이 만들어져 있어서 그런지 우리나라보다 10센티이상 모든게 높이 있는 느낌이다. 

 

아이에게는 더 높게 느껴져서 집에 곳곳마다 스텝스툴만 5개는 있는 것 같다. 이케아 스텝스툴이 종류별로 다 있는 것 같은데, 이게 제일 높은 편이다. 

 

일단 2단이라 높이가 높은 편이라 내가 주방 선반장 위에 닿을 수 있고, 아이도 싱크대에서 손을 씻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서 싱크대 위에까지 올라올 만한 높이가 필요했다.

 

그리고 엄청 묵직하고 튼튼하다. 다른 1단 스툴들은 가볍기도 한데, 이건 2단이라 안전을 위해서 인지 가볍지 않게 만들었다. 2016년에 샀는데 지금도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으니 정말 튼튼하다고 할 수 있겠다.

 

나는 지금 주방에서만 이 스툴을 사용하는데, 앞이 나무로 막혀 있기 때문에 절대 앞으로 넘어갈 걱정이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화장실 세면대에서는 앞에가 뚫려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안전의 문제가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한국은 여기처럼 세면대, 싱크대가 높지 않아서 1단짜리로도 충분할 것 같다.

이렇게 높은 건 쓰는 빈도가 좀 낮을 것 같긴 하다.

 

MÄSTERBY 메스테르뷔 스텝스툴, 베이지 - IKEA

 

 

5. 베드트레이 / KLIPSK 클립스크

해외에는 좌식문화가 없다. 그렇다보니 아이 좌식책상으로 사용할 만한 걸 찾다가 발견한 것이 이것이다. 

큰 기대없이 샀는데 너무너무 잘 쓰다가 다리가 살짝 부러져서 새걸로 다시 샀을 만큼 애정템이다.

 

일단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고, 가볍고, 다칠염려도 없다. 색은 몇 개 있는데, 그냥 화이트가 무난한 것 같다.

가격도 저렴해서 큰 부담없이 하나 집에 두면 사용할 일이 많을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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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온라인 러닝을 하다보니, 이게 너무 괜찮다고 느껴지는데, 공부할때도 아이패드 보면서 그림그릴때도 앞에 태블릿 꽂는 공간이 있어서 아주 굿 ! (이 공간에 화이트보드 까지 들어가서 넘 좋다구)

 

이케아 KLIPSK 침대트레이 102.89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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