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소노빌리지 /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 힐링풀

 

2016년에 다녀온 후기 입니다. 

 

 

오랜만에 소노빌리지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하는데, 이름이 변경되었다.  내가 갔을 때는 대명리조트 였는데,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로 변경되고,

 

소노빌리지는 소노펠리체 빌리지로 바뀌고, 풀 네임은 소노펠리체 빌리지 비발디파크 ....

진짜 아무리 이름 영어로 바꾸는 게 유행이지만, 정말 심플하게 못하나요 -_- 가독성 너무 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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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는 예전에 내가 알던 이름 그대로 소노빌리지라고 편하게 부르려고 한다. 

소노빌리지는 정말 내가 상상하던 곳 이상이어서, 지금도 한국가면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그 때는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검색해도 잘 안나와서 그냥 콘도 같으려나 하고 갔었는데,

세상에나 ... 진짜 좋더라, 회원권 가진 사람만 이용가능 했는데 지인 덕분에 잘 다녀왔다. 

 

몇 년전 휴대폰 사진이라 화질이 안좋음 ㅠㅠ

 

 

개별의 작은 빌라가 여러개있는데, 빌라 동마다 주차장이 개별적으로 있어서 많이 걷지 않아도 되었다.

여기서 잠깐 설악 델피노 빌리지와 홍천 소노빌리지를 비교해보지면 !
델피노 빌리지는 건물이 독채 느낌이면, 여기는 고급빌라(한 동에 4세대 정도)가 몇 동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델피노는 콘도 앞에 있어서 서로 멀지 않은데, 소노빌리지와 소노펠리체는 굉장히 멀다.

그래서 좀 더 한적한 건 홍천 소노빌리지였다.

 

물론 두 곳다 프라이빗하고, 좋았다. 어느 곳이 더 좋고 그런 건 특별히 의미는 없어 보인다. 

다만 홍천이 아이들 데리고 가기엔 더 나은 것 같다.

비발디파크 놀이시설이나 소노빌리지 단독 물놀이장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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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피노 빌리지 후기가 궁금하다면 여기로 

[속초] 델피노 빌리지 / 울산바위 전경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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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뷰

모든 룸에서 이런 뷰가 나온다. 

 

미국식 골프클럽 인근 고급주택을 모티브로 한거 같았는데 모든 객실에서 골프라운지가 한눈에 보였다.

새벽에 골프 코스에 안개가 피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 

 

뷰가 어쩜 이런지 ... 솔직히 동남아 고급리조트보다 나은 듯 했다.

물론 회원권이 있어야 해서 가격은 비교불가지만 말이다. 

실내는 방 3개 화장실 2개였고, 그때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했고 이불도 폭신했음
너무너무 조용하고 공기좋고 안전하고 (골프카트가 밤에도 계속 패트롤한다)

 

이렇게 빌라 동마다 작은 주차장이 있어 많이 걷지 않아도 되어 좋았다.

 

대명에서 여기를 에버랜드(보다는 작지만)처럼 종합엔터테인먼트가 가능한 곳으로 개발하고 있어서 오션월드랑 비발디파크쪽에 가서 장도 보고 회전목마도 탔다.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잘해놨었는데, 아이데리고 가기에 불편한 점을 발견했었다.

MG 화장실은 엄청 많고 큰데, 그 흔한 기저귀갈이대가 없었다 ;;

물어보니 오크동 1층 수유실에 가래서 엄청 걸어서 갔더니만 ! 

엄청작아서 세 명 들어가니 앉지를 못해서 한 명씩 번갈아 들어갔다 나갔다 했던 기억이 난다.

기저귀 가는 곳도 하나 ... 그냥 화장실에 플라스틱 기저귀 갈이대 하나 설치해주지 하는 생각이 가득했었다.
이래서 에버랜드나 백화점만 가게되는 듯 하다. 아무데서나 기저귀 갈 순 없잖아요 ;;

물론 지금은 바뀌었겠죠 ?! 이후 4년이나 지났고 키즈카페도 생겼다고 하니, 더 좋아졌을거라고 생각해요 !

 

 

야간 골프장 조명이 예뻤다.

다시 소노빌리지로 돌아오니 저녁이 되었다. 야간에도 골프를 ;;; 유유자적 너무 좋아보였다.

이 때는 골프를 안칠 때라 그냥 멋있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이제 남편이 골프를 쳐서 그런지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

야간 조명 덕분에 더 멋있어진 소노빌리지.

아침 안개 너무 아름다웠다.

 

아침에 일어나니 눈 앞에 펼쳐진 광경 !
진짜 아름다웠다. 자연이 만든 예술

낮에 물놀이 하러 소노빌리지 내에 있는 힐링풀에 갔다.

소노빌리지 이용객들만 있어서 붐비지 않고 너무 좋더라, 최고최고 좋았음 !

 

사람도 별로 없고 한가롭고 좋았다.

나무 데크로 미끄럽지 않고 좋았음 !

크진 않지만 애들 놀기엔 충분 ! 
9월이라 추울까 걱정했는데 햇빛 쨍쨍에 물은 따뜻 ~

앉아있으니 너무 좋더라.
여긴 이용료 따로 내야하고 선베드나 튜브 빌리는 비용 따로 내야 했지만, 정말 아깝지 않았음.

 

시간이 지나서 약간 인테리어가 변경되었을지는 모르지만, 정말 좋았던 기억이라.

꼭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 ! 아이와 함께하기에 더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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